알로에 효능 및 부작용

알로에란?

 

 알로에는 백합과의 알로에 속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입니다. 아라비아어로 맛이 쓰다는 뜻이라서 붙여진 이름이고, 노회란 Aloe의 '로에'를 한자로 바꾼 이름입니다. 주로 중동이나 아프리카 남부가 원산지이며 알로에 속의 식물은 500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알로에가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되었는데 클레오파트라와  네페르티티는 피부의 목적으로 사용하였으며,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왕의 원정 시에 질병을 치료 목적을 위해 주로 사용하며 실크로드를 통해 아시아로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알로에는 많은 종류가 있지만 정작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약재로 쓰이는 알로에 종은 6~7종으로 종류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알로에의 모양은 길고 뾰족하며, 잎의 양쪽 가장자리에 톱니바퀴와 같은 가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알로에는 다양한 영양성분이 있는데 알로에 안에는 산화방지와 항염 작용한 성분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등 필수 비타민이나, 칼슘, 마그네슘, 아연과 같은 미네랄 성분 또한 풍부하게 있습니다. 이렇듯 알로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요소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알로에의 효능에는 어떤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알로에 효능

 

1. 소화기능을 돕습니다.

 

 알로에는 알로인이나 에모딘 성분은 대장을 자극하여 장내 유익균의 역할을 더욱 활성화시켜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소화기능은 물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면역력을 증가시킵니다.

 

 알로에는 면역력에도 좋은 다양한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성분인 다당체가 장에 흡수되면 면역세포를 자극하여 세균이나 바이러스들을 제거하여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알로에 다당체는 면역력 유지에도 좋지만 장 내의 염증을 줄이는 역할도 하여 염증을 유발하지 않게 한다고 합니다.

 

3. 항암효과 및 항염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알로에는 항암성분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알로에의 이모딘 성분은 암세포의 전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아크로틴A 라는 성분 또한 항암작용을 하면서 항암효과에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한 항염작용에도 도움이 되는데 장내 세균 번식을 억제하여 열과 통증을 완화하고 항궤양 성분 또한 있어 위궤양이나 구토 같은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4. 피부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알로에는 상처나 화상, 벌레 물린 곳 등 피부 손상을 완화하거나 진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주름을 없애주기도 하며 피부에 생긴 염증을 치유하거나 흉터에도 꾸준히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알로에는 팩으로 사용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세포 증식을 촉진하여 피부의 재생을 돕기 때문에 여드름 염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알로에는 콜라겐을 생성하는 유기산이 포함되어있어 보습에도 뛰어나며 피부를 탱탱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세포의 조직을 빠르고 강력하게 재생하여 보호해주기 때문에 위궤양이나 피부 궤양 등의 세포 손상부위를 빠르게 아물게 하기도 합니다.

 

5. 세균 침투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각 종 구내염이나 피부병 등 알로에는 세균 침투를 억제하여 상처를 보호하고 조직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살균력 또한 뛰어나고 항진균 효과가 있는 알로에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단 체질이 맞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니 조금 먹어본 뒤 이상이 없으면 드셔도 괜찮습니다.

 

알로에의 부작용

 알로에가 많은 효능이 있지만 이 또한 과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복통이나 구토 증상이 올 수 있으며,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따르면 위장장애나 맹장염 등 혹은 임신부 및 수유부, 12세 이하 어린이도 알로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임신부나 생리기간 중인 여성이 알로에를 섭취하면 자궁에 출혈이 생길 수 있고, 어린이는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알로에의 일일 권장량은 25g 이하로 드시는 것이 좋으며 기능성 소화장애가 있다면 섭취 전 의사와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